토란 효능 부작용 고르는법 손질법 보관법 먹는법
토란 효능 부작용 고르는법 손질법 보관법 먹는법
토란은 흙에서 자란 알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열대성 식물로, 우리나라에서는 가을에 제철을 맞습니다. 감자와 비슷한 모양이지만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알뿌리뿐만 아니라 줄기와 잎까지 활용 가능하며,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C, 무기질 등이 풍부해 영양가 높은 식재료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따뜻한 날씨에서 잘 자라며, 서리가 오기 전 수확하는 것이 가장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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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란 효능 부작용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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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란이란
토란은 땅에서 자라는 알(卵)이라 하여 토란(土卵)이라고 불린다. 예로부터 올차고 매끈한 것을 ‘알토란같다’고 표현한 것처럼 영양이 옹골차게 차 있는 토란은 토양을 가리지 않고 병충해에 강해 어디서나 쉽게 잘 자라는 것이 특징이다. 모양은 감자와 비슷하지만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갖고 있다. 토란은 알줄기 외에도 줄기와 잎까지 모두 먹을 수 있는데, 줄기는 무더위가 꺾인 8월 이후에, 뿌리는 서리가 내리기 전에 수확한다. 저장성이 좋아 오래 두고 즐길 수 있으며, 줄기인 토란대는 나물로 말려 1년 내 활용할 수 있다. 토란은 주로 조림이나 탕, 찜 등 감자와 유사한 용도로 사용되며 토란대는 나물 무침이나 육개장의 재료로 이용된다.
효능
1. 불면증 개선
토란은 멜라토닌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심신을 안정시켜 주는 한편 신체 리듬을 바로잡아 줍니다. 또한 멜라토닌 호르몬은 신경의 면역체계를 안정화시켜주어 우울증을 극복하는 데 좋고 심신회복 및 피로해소는 불면증에 도움이 됩니다.
2. 항염증제
토란에 함유된 옥살산칼슘은 인체의 염증을 완화시키는 성분으로 항염작용이 훌륭합니다. 또한 칼륨도 풍부하여 타박상, 염좌, 결림, 타박상, 골절 등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면서, 노폐물의 배출을 활발하게 하는 이뇨작용 또한 효과적이라 합니다.
3. 항암효과
토란는 케르세틴이라는 항산화 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신체를 보호하고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강력한 항산화제입니다. 활성산소는 생체활동으로 인하여 체내에 축적되면서 노화가 진행되는 대사산물로 세포 손상이나 암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4. 소화기 계통 강화
토란은 감자의 2배에 달하는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식이 섬유는 소화를 개선하고 위산 역류, 변비 및 설사와 같은 소화 능력이나 위장기관의 기능를 활발하게 촉진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식이섬유는 소화관을 움직이게 하고 식사 사이의 포만감을 높여주어 체중 관리에 큰 도움이 됩니다.
5. 위 건강
토란에는 고유의 끈끈한 점액물질인 뮤신성분이 풍부합니다. 이 뮤신은 위벽의 손상을 방지하고 위점막을 보호하며 단백질의 분해와 흡수를 도와주기 때문에 소화불량으로 인한 속쓰림 복부팽만감 등 위 건강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해 줍니다.
6. 당뇨병 예방
토란에는 탄수화물과 저항성 전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포도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혈당을 안정화시켜 당뇨병의 위험을 줄이는 데 매우 도움이 됩니다.
7. 심혈관 질환 예방
토란의 칼륨 성분은 몸에서 과도한 나트륨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되며, 뮤신은 끈적끈적한 점액으로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며 고혈압 및 동맥경화증과 같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8. 피로 해소
토란은 탄수화물 대사를 촉진하는 비타민 B1과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어 당이 피로 물질인 젖산으로 축적되는 것을 방지합니다. 오히려 에너지로 전환시켜 피로를 효과적으로 풀어준다고 합니다.
9. 변비 예방
토란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운동을 촉진하고 변비 개선에도 좋습니다. 또한 뮤틴은 전반적인 장 건강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10. 면역 강화
토란에 함유된 비타민B1, B2는 각종 세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고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토란의 뮤신 성분은 항산화제 역할을 하여 인체에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주는 데 도움을 줍니다.
부작용 및 주의사항
토란은 성질이 차서 평소 몸이 찬 사람에게 너무 많이 먹게 하면 설사나 복통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수산화칼슘은 토란과 줄기를 매운맛을 내는 독성물질로 인체에 무해하나 계속 섭취하면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물에 담가 깨끗한 물로 헹구고 끓는 물에 삶는 것을 권장합니다.
고르는 법
토란을 고를 때는 표면에 흙이 묻어 있고 껍질에 물기가 촉촉하게 있는 것을 고른다. 토란의 겉모양은 원형에 가까우면서 머리 부분에 푸른색이 없고, 쉰내가 나지 않으며, 갈색으로 변하지 않은 것이 좋다. 껍질이 말라 있거나 갈라져 있는 것, 길고 가느다란 것은 피한다. 토란을 잘랐을 때는 흰색을 띠고, 끈적끈적한 느낌이 강하면서 윤기가 도는 것이 좋은 토란이다.
손질법
토란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준 다음, 껍질을 벗기는데 이때 쌀뜨물에 담가 독성과 잡냄새를 제거해준다. 보통 토란을 손질할 때 끈기가 있는 점액이 나와 이것을 맨손으로 만지면 가려움증을 유발하기도 하는데 손에 소금이나 베이킹소다를 묻혀 만지거나 장갑을 착용한 후 손질하면 손이 가려운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토란에는 약간의 독성이 있어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다. 또한 토란과 토란대에는 모두 수산 석회와 호모젠티스산이란 성분이 들어있어 아린 맛이 나는데 이 성분들은 충분히 삶으면 제거된다.토란을 조리할 때 다시마를 함께 넣으면 다시마의 알긴 성분이 토란 속 유해 성분과 떫은맛은 잡아주고, 감칠맛은 더해줘 토란 고유의 맛을 배가시킬 수 있다. 토란탕에 다시마를 넣는 것도 이러한 이치다.
보관방법
토란은 추위와 건조함에 매우 약해 냉장고에 보관하면 쉽게 썩기 때문에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보관할 때는 흙이 묻은 상태로 키친타월이나 신문지에 싼 다음 물을 살짝 뿌려 공기가 잘 통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말린 토란대는 삶아서 국이나 나물로 활용할 수 있는데 삶은 토란대를 밀봉해 냉동실에 넣어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먹으면 편리하다.
먹는법
요리법
1) 요리재료
· 주재료 : 쇠고기(양지머리) 600g, 고사리 50g, 토란대 50g, 숙주 50g, 대파 5대, 소금(약간), 국간장 1큰술 · 부재료 : 고춧가루 1½큰술, 국간장 1작은술, 청주 1작은술, 마늘(다진 마늘) 2큰술, 참기름 1큰술, 후춧가루(약간), 식용유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대파잎 1대, 마늘 4쪽, 양파 ½개 · 재료설명 : 국건더기 양념 (고춧가루 1½큰술, 국간장 1작은술, 청주 1작은술, 마늘 2큰술, 참기름 1큰술, 후춧가루), 고추기름장 (식용유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향신채 (대파잎 1대, 마늘 4쪽, 양파 ½개)
2) 기본정보
· 분량 : 4인분 기준
3) 요리과정
01. 쇠고기는 기름이 적당히 붙어 있는 양지머리로 준비해서 찬물에 1시간 정도 담가 핏물을 완전히 빼서 건져준다.
02.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대파잎과 마늘, 양파, 등의 향신채를 넣어 끓으면 준비한 양지머리 고기를 덩어리째 넣고 푹 삶아 누린내를 없앤다.
03. 진한 고기국물이 우러나면 고기는 건져 한 김 식혀 결대로 찢어주고 육수는 고운 면포에 밭쳐 맑은 고기국물만 냄비에 따로 받아 끓인다.
04. 대파는 줄기와 잎을 분리해서 10㎝ 길이로 자른 후 다시 세로로 굵게 썰어 미끈거리는 점액질을 없애도록 끓는 소금물에 데쳐내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뺀다. 점액질이 그대로 있게 국에 넣으면 국 맛이 씁쓸해진다.
05. 숙주는 콩 껍질이 없도록 씻은 후 끓는 소금물에 데쳐 찬물에 헹구어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06. 토란대는 끓는 소금물에 삶아서 부드럽게 해서 찬물에 하루 정도 담가 아린맛을 빼주고 건져서 5㎝ 길이로 썰어 가늘게 찢어준다.
07. 고사리는 억세고 질긴 부분을 끊어내고 끓는 소금물에 넣어 부드럽게 삶아 찬물에 담가 1시간 정도 아린맛을 뺀 후 건져 물기를 꼭 짜고 5㎝ 길이로 썬다.
08. 볼에 고춧가루를 담고 참기름을 넣어 개어 곱게 불려 나머지 양념 재료를 넣고 고루 섞어 갠다.
09. 양념의 ⅔를 덜어내 볼에 담고 준비한 고기와 숙주, 토란, 도라지, 대파를 모두 넣고 양념이 배도록 살살 버무린다.
10. 진한 쇠고기 국물을 냄비에 담아 끓이면서 국건더기 양념 남은 것을 넣고 중불에서 끓이다가 양념에 무친 국건더기를 모두 넣고 한소끔 끓인다.
11. 작은 팬에 식용유를 넣고 달군 후 고춧가루를 넣고 볶아 고춧가루의 붉은색과 매운맛이 우러나면서 끓으려고 하면 불에서 내려 그대로 두어 고춧가루를 가라앉힌 다음 종이타월에 걸러 깨끗하고 선명한 고추기름을 받아낸다. 식용유와 고춧가루의 비율은 2:1이 적당하다.
12. 국물이 끓어 구수한 맛이 잘 어우러지면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고추기름을 넣어서 매콤하면서 윤기 흐르는 육개장을 완성한다.
4) 요리팁
· 매운맛을 원한다면 청양고추를 듬뿍 넣은 양념을 만들어 곁들이면 좋다. 청양고추 2개, 간장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름 1큰술, 맛술 1큰술, 다시마 우린 물 1큰술을 준비해서 청양고추를 씨째 송송 다져 볼에 담고 나머지 양념을 섞어서 맵고 칼칼한 맛의 양념을 만든다. 더 매운맛의 육개장을 원할 때 넣으면 칼칼한 맛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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