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효능 부작용 고르는법 손질법 보관법 먹는법

감자 효능 부작용 고르는법 손질법 보관법 먹는법

감자는 '땅속의 사과'로 불리며, 비타민 C가 사과보다 6배 이상 풍부합니다. 껍질째 섭취하면 식이섬유와 미네랄, 칼륨이 많아 혈압 조절과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감자의 탄수화물은 천천히 당으로 분해되어 건강에 유익합니다. 수확 시기는 6월로, 한랭한 기후에서 잘 자라며 다양한 용도로 사용됩니다.

감자 효능 부작용 정보

감자란

쌀, 밀, 옥수수와 함께 4대 식량 작물 중 하나로 꼽히는 감자는 칠레, 페루 등 남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예로부터 든든한 한 끼로도 손색이 없는 구황작물이면서 부식의 재료로 다양하게 이용되어온 친숙한 식품이다. 우리나라에 도입된 감자는 순조 24년(1824년)에 산삼을 캐러 함경도에 들어온 청나라 사람이 가져왔다는 기록이 있다. 주로 봄과 여름, 가을에 재배하였으나 1980년대 중반 이후 시설을 활용한 내륙의 겨울 시설재배와 제주도의 가을 재배 수확기가 연장되면서 연중 신선한 감자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주로 재배되는 품종은 가장 많이 보급되어있는 ‘수미’, 일본에서 들어온 ‘남작’, 주로 칩 가공용으로 이용되는 ‘대서’ 등이 있다. 국내 감자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수미’는 찐득한 느낌이 드는 점질 감자로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며, ‘남작’은 삶았을 때 분이 많이 나는 분질 감자이다. 감자는 삶거나 굽고, 기름에 튀기는 등 다양한 조리법을 활용하여 요리하고 알코올의 원료와 당면, 공업용 원료로도 이용된다.

영양성분 및 효능

1. 탄수화물

감자는 탄수화물, 비타민,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이다.감자의 주요 영양소는 탄수화물이며, 특히 전분 함량이 높다. 전분은 우리 몸에 에너지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2. 비타민

감자에는 비타민 C, 비타민 B6, 칼륨, 엽산 등 다양한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C는 면역력 강화, 피부 건강 개선, 항산화 효과 등이 있으며, 비타민 B6는 신경계 기능 유지, 혈액 생성, 면역 체계 강화 등에 도움이 됩니다. 칼륨은 혈압 조절, 근육 기능 유지, 신경 전달 물질 기능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엽산은 뇌 건강 개선, 혈액 생성, DNA 합성 등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3. 미네랄

감자에는 칼륨, 마그네슘, 인, 철분 등 다양한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칼륨은 혈압 조절, 근육 기능 유지, 신경 전달 물질 기능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마그네슘은 근육과 신경 기능 조절, 에너지 생성, 혈압 조절 등에 도움을 준다. 인은 뼈와 치아 건강 유지, 에너지 생성, 신경 전달 물질 기능 조절에 필수적인 미네랄이며, 철분은 혈액 생성, 산소 운반, 에너지 대사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4. 식이섬유

감자에는 소화를 돕고 변비를 예방해 주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소화 건강에 좋다.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촉진하여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하기 때문이다. 감자에 포함된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또한, 식이섬유는 혈당 수치를 안정시키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기여한다. 이는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는 장내 유익균의 성장을 촉진하여 장 건강을 개선해 준다.하루 감자 2개씩만 먹으면 비타민 보충이 충분하다

5. 칼륨

감자에는 칼륨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다. 칼륨은 체내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는 근육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혈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 감자를 섭취하면 체내 나트륨 수치를 조절하여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칼륨은 심장 건강을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 칼륨은 신경 전달을 돕고, 근육 수축을 조절하는 데 필요하다.

6. 항산화 성분

감자는 우리 몸 안의 유해 산소를 제거하여 세포 손상을 막아주는 항산화 성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 이는 노화 과정을 늦추고 만성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감자에 포함된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여 피부 건강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강화시켜 준다. 항산화 성분은 또한 심혈관 건강을 보호하는 데에도 기여한다.

7. 에너지 공급원

감자는 탄수화물이 풍부하여 에너지 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탄수화물은 신체 활동에 필요한 주요 에너지원이다.감자는 또한 체내 글리코겐 저장을 돕는다. 이는 운동 후 회복을 촉진하고, 근육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데 기여한다. 감자는 낮은 칼로리와 높은 영양가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적합하다.

감자의 건강 효능

1. 혈압 조절

감자에 풍부하게 함유된 칼륨은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2. 심장 건강 개선

감자에 함유된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장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준다.

3. 소화 건강 개선

감자에 풍부하게 함유된 식이섬유는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준다.

4. 면역력 강화

감자에 풍부하게 함유된 비타민 C는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5. 피부 건강 개선

감자에 풍부하게 함유된 비타민 C는 피부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되고, 항산화 효과를 통해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6. 혈당 조절

감자의 식이섬유는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

7. 체중 관리

감자는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8. 자색감자의 효능

미국 스크랜턴 대학에서 과체중인 고혈압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실험 결과 자색감자가 혈압을 낮추어 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이들은 대부분 혈압약을 복용하고 있었지만 혈압이 평소보다 더 낮아졌는데 체중은 늘지 않았다고 한다.

9. 감자의 약효

주로 외상 치료에 효험이 있으며, 소화기 질환을 다스린다.고혈압, 과민성 대장증후군, 구내염, 농가진, 담낭염, 변비, 복통, 십이지장궤양, 알레르기, 완하, 위궤양, 위·십이지장궤양, 위염, 인두염, 절양, 좌섬, 충치, 타박상, 탕화창(화상), 피부염, 소아질환, 태독을 다스린다.

감자와 같이 먹으면 좋은 식품

1. 닭고기

감자에는 탄수화물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닭고기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그래서 감자를 닭고기와 같이 먹으면 조합이 잘 된다. 감자의 탄수화물은 에너지원으로 작용하고 닭고기의 단백질은 근육을 형성하고 유지하는 데 작용한다. 따라서 감자와 닭고기를 함께 먹으면 식단의 균형을 맞추어 우리 몸에 영양소를 효과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2. 녹차

감자와 녹차는 함께 섭취하면 철분의 흡수를 돕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감자에는 철분이 함유되어 있지만, 식물성 철분인 비헴철(Non-heme iron)은 동물성 철분에 비해 흡수율이 낮은 편이다. 그러나 녹차에 포함된 화합물인 카테킨은 철분의 흡수를 증진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감자와 녹차를 함께 섭취하면 철분의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3. 미역

미역을 감자와 함께 먹으면 감자에 부족한 칼슘을 보충할 수 있고, 미역에 풍부한 요오드도 함께 섭취할 수 있다.미역은 감자에 부족한 칼슘과 요오드를 보충하여 뼈 건강과 면역력 유지까지 챙길 수 있고, 미역에 부족한 탄수화물을 보충할 수 있다.감자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영양 가득한 건강식품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감자를 이용한 다양한 반찬과 국, 찌개 등이 오래전부터 식품으로 이용해 왔다.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건강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감자는 찐 감자, 튀김, 샐러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요리에 활용되고 있으며 비교적 저렴하고 쉽게 구할 수 있어 많은 사람이 즐겨 먹는 식품이다.

부작용 및 주의사항

100g 짜리 감자에 20mg이상의 솔라닌이 들어 있다면 먹었을 때 해가 될 수 있다. 솔라닌은 감자의 아린맛을 증가시키고 구토, 식중독 현기증, 목의 가려움을 등을 유발하며, 심할 경우 호흡곤란을 유발하기도 하여 다량 섭취하면 상당히 위험할 수 있다.

고르는 법

감자를 손으로 들었을 때 잘 여물어서 묵직하면서 단단한 것을 고른다. 감자의 표면에 흠집이 적으면서 부드럽고 씨눈이 얕고 적게 분포되어 있으며, 껍질에 주름이 없는 것이 좋은 감자이다. 표면에 흠집이 나거나 물기가 묻어 있는 감자는 오래 보관하기 어렵고 쉽게 썩기 때문에 잘 건조되었는지 확인하여야 한다. 껍질이 일어나 있는 경우는 감자를 너무 일찍 수확한 것이므로 무르고 싱겁다. 또한 저장 기간이 오래될수록 수분이 감소하여 표피가 쭈글쭈글해지고 색이 검어지며, 무게가 가벼워지므로 이러한 것은 피하여 구매한다.

감자 표면이 녹색으로 변한 부분이 있거나 싹이 난 것은 독성물질이 있기 때문에 잘 보고 구매한다. 감자 구매 시 수입산과 국내산을 구별하는 방법은 흙이 묻어 있는 것을 국내산으로 보면 된다. 원칙적으로 흙이 묻어있는 감자는 수입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수입산 감자는 세척과정을 거쳐 흙이 깨끗하게 제거되어 있고, 크기가 크면서 긴 타원형의 모양이 많다.

감자의 품종은 전분의 함량에 따라 점질 감자와 분질 감자로 구분할 수 있다. 전분의 함량이 높은 것이 분질 감자로 삶아서 먹기가 좋다. 대표 품종으로 ‘남작’과 ‘하령’이 있다. 점질 감자는 주로 요리에 활용하거나 칩과 같은 가공용으로 적당하고, 대표적으로 ‘수미’나 ‘고운’이 있다.

손질법

흙을 털어내고 깨끗이 씻은 뒤 감자의 껍질을 제거하여 용도에 맞게 사용한다.감자를 장기간 보관하면서 햇빛에 노출될 경우 표면이 녹색으로 변하거나 싹이 날 수 있는데, 이 부분에는 솔라닌(Solanine)이라는 독성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아린 맛이 나고 구토나 두통,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표면의 녹색 부분을 잘라내고, 싹은 씨눈 부위까지 크게 도려내어 제거한 후 사용해야 한다.

껍질을 벗긴 감자는 공기 중에 노출되면 갈색으로 변하는 갈변현상이 발생하는데, 이는 감자에 함유된 페놀성 화합물이 공기와 접촉해 산화하면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갈변되는 것은 부패가 아니라 항산화 물질을 형성하는 것이므로 몸에 해롭지는 않다. 다만 미관상 갈변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원인을 억제하면 되는데, 식초물이나 레몬을 띄운 물에 보관(pH저하)하거나, 가열(효소를 불활성 시킴), 혹은 냉동/냉장(효소 활동 억제)하여 보관하는 방법이 있다. 껍질을 벗긴 감자를 차가운 물에 담가두거나 랩으로 밀폐하는 것은 공기와의 접촉을 차단해서 산화를 방지하는 방법이다.

보관방법

감자를 상자 단위로 구매할 경우 처음 구매했을 때 감자를 모두 꺼내어서 상처가 나거나 썩은 감자는 모두 골라내는 것이 좋다. 상처가 나거나 썩은 감자가 섞여 있으면 다른 감자까지 썩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감자는 통풍이 잘되고 서늘하면서 직사광선을 받지 않는 어두운 곳에 저장하면, 감자의 전분을 분해해주는 효소인 ‘아밀라아제’와 ‘말타아제’가 천천히 감자의 단맛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보관하는 상자 등에 구멍을 내어 통풍이 잘 되도록 해주는 것이 좋은데, 이때 상자에 사과를 한두 개 정도 함께 넣어 보관하면 사과에서 생성된 에틸렌 가스로 인해 감자가 싹을 틔우지 못하게 되므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해진다.

감자를 대량으로 보관할 때는 일정한 규격으로 통풍이 잘 되게 적재해야 한다. 감자는 8℃ 이상에서는 싹이 나고, 영하 1℃ 이하가 되면 얼게 되기 때문에 온도를 1~4℃ 사이로 적정히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먹는법

감자전 만드는법 레시피

감자 하나면 OK! 담백한 감자를 강판에 갈아 만든 고소하고 쫀득한 감자전입니다.

요리법

1) 요리재료

· 주재료 : 감자 2개(400g)

· 부재료 : 부추 1줌(50g), 홍고추 2개(20g), 풋고추 2개(20g), 소금 1/2작은술(2g), 식용유 4큰술(60ml)

2) 기본정보

· 조리시간 : 40분

· 분량 : 2인분 기준

· 칼로리 : 125kcal (1인분)

3) 요리과정

01. 감자는 씻어 껍질을 벗겨 강판에 갈고 젖은 면보에 감싸 물기를 꼭 짠 다음 물은 20분간 가만히 둔다. 웃물은 버리고 가라앉은 전분과 물기를 짠 감자를 섞는다.(감자는 쉽게 갈변 되므로 금속 도구 보다 플라스틱, 나무, 유리 도구를 사용한다.)

02. 부추는 2cm 길이로 썰고, 홍고추와 풋고추는 송송 썬 후 물에 헹구어 씨를 제거한다

03. 01에 부추, 소금을 넣고 골고루 섞는다.

04.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03의 반죽을 올린 후 홍고추와 풋고추를 올려 앞뒤로 노릇하게 부친다.(식용유가 부족하면 조금씩 넣어가며 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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